(1) 2021 대한민국

 

2021 대한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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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반전의 서막

 

1) 팬데믹이 쏘아올린 세 가지 변화

(1)언택트와 컨텍트의 조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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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60소비자의 언택트 소비 경험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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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적으로 학교는 언택트 환경에 가장 취약했다. 서울시 교육청 연구 정보원의 연구에 의하면, 학생들의 학업 성적이나 성취감에는 온라인 수업 시 교사와 학생 간 의사소통과 교사의 실재감이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한다. 즉, 원격수업에서도 실재감 있는 콘택트 요소를 잘 구현할 때 긍정적인 효과를 이끌어 낼 수 있다는 의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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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크커머스: 판매자와 소비자간의 소통을 극대화 ,실재감 잘 구현 -> 개별 맞춤으로 가치를 제공 받고 있음을 느낌. (우리은행_WON컨시어지)

 

(2)소비자와의 안전거리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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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중요한 사실은 멋지고 좋은 것이 있으면 소비자는 어떤 상황에서도 찾아온다는 것이다. 소비자는 전염병 시대라고 해서 무조건 집콕만 하지 않는다. '안전거리'가 확보되면 보다 더 똑똑하게 소비 활동을 이어 나간다. 전염병으로 사람들을 만나는 횟수는 제한되지만, 대신 사람들의 만남의 '방법'을 재설정하기 때문이다. (더 현대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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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 문고리 택배 마케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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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교통 회피-> 운전면허 학원 등록// 자가용 출퇴근 선호//차박//나홀로 출퇴근-> SUV와 승용차 판매 상승세

 

(3)고가 프리미엄에 대한 쏠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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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적 격변은 부의 양극화를 심화시켜 부유층을 대상으로 한 시장을 키우는 경향 있기 때문. 재난 상황에서 중앙은행은 자산을 매입해 시장의 유동성(돈)을 증가시키는데, 이 과정에서 자산을 보유하고 있는 계층이 더 큰 소비 여력을 갖게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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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동성의 증가로 돈의 가치가 떨어지면서 부동산, 주식, 비트코인, 그림 등 가치 저장 기능 품목과 사치품 브랜드(애루샤, 롤렉스)의 수요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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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의 제한으로 경험 소비의 심리적 계정에서 상품 구매의 심리적 계정으로 소비 동기가 이전. 심리적 스트레스의 보상.

 

2) 일상으로 파고든 공정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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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소비자들이 생각하는 공정함 : 개인의 노력과 능력을 무시하고 결과를 공평하게 나누자는 생각도 그 자체가 불평등이지만. 과정과 결과가 불공정한 상태에서 결과의 차이를 인정하는 것도 정의가 아니라고 생각한 것이다. 결국 공정은 기회의 균등함과 과정의 공평함에 달려있다고 볼 수 있다. (2021도쿄올림픽 양궁협회의 블라인트 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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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조합의 변화 : 정년보장과 임금 협상 같은 전통적 가치보다 조직 문화 개선과 공정한 성과 보상을 중요시. 기성세대가 주도해온 보상체계 산정 방식에 불만을 제기하며 객관적인 기준 공개와 함께 개선을 요구하고 있음. -> 시대적 소명을 끌어올림. (과정의 공평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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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결과의 평등면에서 공정 -> 경쟁과정의 공정을 중요시하는 시각과는 매우 다름으로 논란.

 

3) 70억명이 함께하는 조별과제, 필환경

집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배달음식과 택배 서비스 이용이 증가. 이로인해 죄책감을 느끼게 된 사람이 많아 -> 필환경 실천 소비자 증가

(1) 더 쉽게, '쉽'환경

필환경을 실천하는 데 가장 중요한 요소는 '쉬움'이다. (라벨이 없는 음료_롯데칠성의 아이시스와 칸타타)

 

(2) 더 근사하게, '힙'환경

커피찌꺼기를 활용한 탈취력과 시원한 착용감이 장점인 청바지, 폐그

물망으로 알록달록한 모자, 버섯 균사체로 만든 인공가죽으로 명품 브랜드 가방 소재로 활용, 스위스의 '프라이탁'

 

(3)이제는 진짜 '찐'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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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워싱(위장 환경주의)의 논란으로 인해 필수가 된 ESG경영(환경보호,사회공헌,윤리경영의 약자)->홍보가 아닌 기업의 생존과 결여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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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기를 내" : 일회용 용기가 아닌 내용물을 담을 수 있는 리필용 빈용기와 소비자 개개인이 진짜 용기를 내야한다는 이중적 의미

 

4) 공동체적 공감력이 더욱 절실한 시대

연민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 공동체가 정상적으로 작동하기 위해 갖추어야 하는 최소한의 필요조건이다. 공동체에 닥친 문제를 나의 문제로 받아들이고, 타인의 고통을 나의 고통으로 이해할 줄 알아야만 지속가능한 사회로 나아갈 수 있다. 잊지말자. 내 아이가 행복하려면 이웃집 아이가 행복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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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 일상력의 회복

코로나 이후 라이프스타일의 핵심은 '라이프'가 아닌 변화에 대한 대응 방식, 즉, '스타일'에 있다. 바이러스로 인해 모두가 비슷한 라이프(일상)를 살 수 밖에 없었지만, 개성있는 가치를 추구하는 소비자들은 자신만의 다양한 스타일(방법)으로 삶을 영위했다.

 

1) 슬기로운 주거 생활

(1) 기본레이어: 멋진 집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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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벽과 중문의 홈 인테리어의 필수 아이템으로 부상. -> 새로운 공간 창출과 집 안과 밖의 이중차단으로 물리적 심리적 보호막 역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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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같은 집의 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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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의 비스포크 냉장고, 홈인테리어에 대한 전문가의 토털 컨설팅 서비스의 다양함.

 

(2) 응용 레이어: 집의 변신은 무죄

외부의 기능이 안으로 들어오는 집->홈카페, 홈바의 열풍(청정원의 '안주야' 대폭상승), 홈짐(무겁고 큰 운동기구+고경도매트)

 

(3) 확장 레이어: 집 밖을 집 안처럼 활용

슬세권의 공유 창고 서비스 (서울 교통공사_'또따 스토리지', 편의점, 크린 토피아_'의류보관서비스')와 냉장고 서비스(GS,CU)

 

2) 스마트한 업무 생활

(1) 재택 근무환경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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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소의 노력과 시간으로 최대한의 성과를 누릴 수 있게 하는 편리미엄->홈케어 시장 급부상_청소대행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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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 효율 향상을 위한 매출 상승. (노트북, 웹캠, 커피머신과 대용량 커피, 공기청정기, 노이즈캔슬링 이어폰, 버티컬 마우스 등)

 

(2)업무 네크워킹 효율 높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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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용 협업 툴 사용자 증가(잔디, 네이버윅스, 카카오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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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 효율을 위한 장비 중요도 상승->'데스크 테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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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오피스, 거점 오피스를 통한 재택근무의 권태로움으로 부터 분위기 전환 시도.

 

3) 즐거운 여가 생활 (52시간 근무제, 코로나 블루, 호모 루덴스)

(1) 재미는 네트워크를 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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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 청소년, 성인층의 온라인 게임 이용 시간의 증가 -> 모바일 게임의 수요증가로 구글 플레이 기준 세계 1위(2021 상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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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솔게임의 인기도가 두드러짐 (닌텐도 스위치, 플레이스테이션5, 모여봐요 동물의 숲, 사이버펑크20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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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와 왓챠 같은 OTT 서비스 2021 상반기 46% 증가해 상승세 이어감 ->프리미엄 TV 판매량 전년대비 158% 급증하여 가격도 낮아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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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 클래스에 대한 관심도->'클래스 101'-> 관련품목에 대한 수요 증가(칼림바, 오카리나, 보석십자수 등)

 

(2)스포츠는 멈추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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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두기가 가능한 골프, 등산 등의 운동 증가 ->등산화, 등산장비 판매량 59%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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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영역의 도전도 늘고 있음. 그중 스쿠버다이빙, 딥다이빙, 프리다이빙, 펜싱, 클라이밍, 밤에하는 등산 야등이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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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수요 증가 -> 야놀자 1,124억으로 역대 최대치 기록, 중앙일보 설문 결과 코로나 이후 47% 국내여행 선택, 캠핑족(공유누리 서비스), 풀필라가 돈이 좀 들지만 안전하여 수요가 증가.

 

4) 변하지 않는 '본래의 가치'를 추구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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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종식 이후의 라이프스타일 변화에 대한 정답을 찾기 위한 노력 보다는 언제나 추구해왔던 '본래의 가치'를 돌아봐야 할 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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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 나를 찾아가는 시간

 

1) 나의 이야기를 들려줘, '나중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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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블링게임 : 자기정체성을 특정 유형으로 딱지(레이블)를 붙인 뒤, 해당 유형이 갖는 라이프 스타일을 동조. 추종 함으로써 정체성의 불확실성을 해소하려는 게임화된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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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맞춤형 커뮤니케이션 

-유통업계: 컨셉 성향 테스트_롯데백화점, 생활 유형을 통한 맞춤형 상품 제안_자주 ->96% 매출 증가(전년동기대비)

-금융권: 삼일절 캠페인_우리은행

-지자체: MBTI별 대전 여행지_대전 마케팅 공사, 나만의 바다 친구 찾기_사이버 상담센터

 

2) '숏펀'을 추구하는, 재미 중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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밈(사회에 급격히 확산하는 콘텐츠 혹은 문화적 유전자)과 짧은 재미를 추구하는 재미 중독자에게 딱 맞는 '숏폼(짧은 콘텐츠)' 관련 플랫폼도 눈에 띄게 성장했다. (틱톡, 릴스, 스냅챗 등) 이는 '롤코라이프'(롤러코스터를 타듯 자신의 삶을 즐김)와 맥락을 같이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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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질적인 조합으로 낯선 매력을 선사하는 컬래버레이션은 품목을 가리지 않고 활발한 컬래버레이션 상품으로 '숏펀'을 선사함.

-편의점: 곰표 밀맥주, 말표 검정콩 막걸리_CU, 순후추라면_이마트24

-마케팅: 루피의 그레스룸 아이스크림에 비스포크 에어드레서_삼성전자&베스킨라빈스

 

3) 소비로 가치를 표현하는, 진화된 미닝아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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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소비자는 일상의 작은 소비에도 큰 의미를 부여, 직접 자원하여 기관이나 가게 등을 홍보하며 스스로가 마케팅의 선봉이 섬. 이는 미닝아웃(자기주관을 커밍아웃하는 소비형태)과 본질에 닿아있으며 점차 더 진화된 양상을 보임. 잘한 기업은 돈쭐, 잘못한 기업은 불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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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브랜드 관련 주요 상승 감성어는 '착하다'와 '가치있다'로 나타남 -> 기업브랜딩에 있어 '착한기업'이나 '가치소비'와 같은 키워드 중요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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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다수 기업들은 'ESG 경영'을 강조하며 친환경, 사회적 책임, 지배구조 개선 등에 관심을 기울인다.

 

4) 사람의 손길이 그리워, 휴먼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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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대면 상황의 지속->디지털 한계의 명확성, 사람의 손길을 그리워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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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선 회식, 비대면 스터디_에브리타임

-금융업:디지로그브랜치(디지털과 아날로그의 조합)_신한은행 -> 디지털 기술과 휴먼터치가 결합, 

-플랫폼: 왓챠파티_왓챠, 실시간 쇼핑 피드_CJ온스타일

-실재감 기술 분야: 가상인간 '로지'_신한라이프 광고

 

5) '내 기업', '내 브랜드'라고 느낄 때 지갑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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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노사회 속에서 각자 도생으로 살아가는 요즘 소비자는 무엇보다 '공감'을 원하기에 '내 기업, 내 브랜드'로 느껴야 지갑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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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면 블랙, 건면, 볶음면_농심, 리버스 멘토링_구찌, 대기업의 밀레니얼 임직원의 목소리 경청, MZ세대 실무진이 면접장에 배치_롯데마트, 롯데슈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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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 혁신하기 가장 좋은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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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리아 경제학자 슘페터 '새로운 산업이 자리 잡아 성공을 거두기 위해서는 기존의 산업이 파괴되어야 한다.' -> 코로나19로 인한 산업구조의 개편으로 가장 힘든 위기의 순간이 '가장 혁신하기 좋은 때'가 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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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침 없는 피보팅: 자사가 가진 역량을 총동원하여 소비자의 니즈에 맞추어 사업을 신속하게 전환하는 전략(핵심역량, 하드웨어, 타깃, 세일즈)

1) 1단계 피보팅 : 임기응변

장기적 관점에서 수립된 전략이라기 보다는 상황에 대응하고자 임기응변적으로 시도된 전술에 가깝다. 

(1) 보유 자원의 새로운 활용으로 위기 대응

차량호출->음식배달서비스_우버// 코인노래방->스터디카페// 유흥공간->공간임대 플랫폼_아워플레이스

-기업: 공연장->스탠드업 코미디쇼 등, 아지트엑스(콘솔 게임용 대관 서비스) 확장 _CGV// 랜선투어 프로그램_롯데시네마

-호텔: 호텔->도심형 한달 살기 상품, 숙박 없이 내부 시설 이용 서비스, 야간 무더위 쉼터

 

(2) 신속한 이색 상품 출시로 위기 대응

-기업: 김치냉장고->초저온 백신보관용 냉동고_위니아딤채// 팝콘->포대팝콘_CGV

-호텔: 호텔 일식당 '모모야마'->드라이브스루//서울 그랜드키친-> '그랩앤고도시락'의 판매량 증가//프리미엄 침구의 판매량 급증

-면세점: 온라인 판매 서비스(신라트립, 럭스몰, 쓱스페셜)

-항공사: 카페 겸 레스토랑, 항공사 굿즈(보딩패스 케이스), 어린이용 승무원복, 기내식 카페 등

 

2) 2단계 피보팅: 체질개선

CX(Customer eXperience)유니버스(기업 및 브랜드와 세계관 공유)의 개선과 온오프라인의 매끄러운 연결성 강화로 브랜드에 대한 고객 록(lock-in)을 유도.

(1) 디지털경험 강화로 체질 개선

-라인과 카카오: 오프라인경험을 온라인에서 일관적인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는 데 방점, 네이버 쇼핑 라이브를 통해 라이브 커머스 방송_라인//캐릭터 사업을 온라인으로 전환_카카오

-럭셔리 브랜드: 위챗을 이용한 온라인 전용 제품 판매, 알리페이 결제 시스템, 라이크 커머스 등장 등 온라인 정책_디올

-디지털 활용: 스마트 폰으로 문제 발생 상품 상담 안내_코웨이// sns나 전화 등으로 홈결제 서비스_롯데백화점 광주점

 

(2) 전방위적 CX 전략으로 체질개선

한 명의 고객이 제품의 구매 전-중-후에 체험하는 브랜드 경험의 총체를 의미.

-금융: 목소리 결제 기능으로 앱을 열지 않고 결제 진행 가능한 서비스_신한카드

-증권: 간편 투자 앱 '오투'와 메뉴 축소 및 배열 변경 가능_삼성증권// 신한 알파의 금융 용어의 쉬운 단어 교체 및 메뉴 이동 경로 최소화_신한금융투자

-기업: 사업구조의 통합화를 통한 채널 간 경계 없이 브랜드경험을 통합하여 경험의 연속성 강화_CJENM

 

3) 3단계 피보팅: 사업재편

신속한 구조조정과 사업구조 개편으로 변화하는 환경에 적응하는 환골탈퇴형 전략.

(1) 유사 업종으로의 사업 확대

-광고: 디지털 광고시장의 확대 -> 광고회사의 온라인 쇼핑몰 운영에 나섬->대중이 아닌 개인별 맞춤 광골르 진행하기 위한 데이터 확보

-인터넷 서비스: 만남주선 미팅 앱 '블릿'_블라인드// 틱톡 이력서_틱톡

-외식 업계: RMR(레스토랑 간편식), 네이버 스토어 오픈 및 빕스와 계절밥상의 RMR 제품 판매_CJ푸드빌// 구슬함박과 협력한 스테이크 간편식_올반

 

(2) 이업종으로의 사업재편

-해외기업: 테마파크->OTT서비스 디즈니 플러스_디즈니

-국내대기업: 전기차 산업 외 수소연료전지 사업, 도심항 공모빌리티와 로봇기술 개발_현대자동차그룹//스마트폰 사업 정리->모빌리티 사업 진출에 박차_LG그룹// 롯데케미칼을 통한 전기차 배터리의 핵심 소재인 분리막 생산량 증대_롯데그룹//정보기술을 코웨이 사업과 접목 및 사업방탄소년단 소속사 투자_넷마블

-중소기업: 농기계 제조사->소형 전기차 제조사_대풍브이자동차// 3D모델링 소프트웨어 개발사-> 3D방식 증강현실 소비가 맞춤 서비스_블루프린트랩

 

4) 회복탄력성을 가진 조직으로 거듭나라

학자들은 팬데믹이 우리 사회의 기술 전환 속도를 앞당기고 있다고 주장. 앞당겨진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 상시적 혁신 체계를 갖추고 자원을 최대한으로 활용하는 피보팅 전략이 필수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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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의 방식이 완전히 새롭게 바뀌어야 함. 

'풀뿌리 혁신전략' -> 모든 구성원들이 현장에서 느끼는 변화를 조금씩 개편하면서 근본적인 피보팅을 제안해가는 보텀업(Bottom-up)방식(밀리니엘 트렌드 테이블MTT의 디깅소비트렌드_롯데쇼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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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먹거리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기 위해 모든 것을 스스로 해결하겠다는 생각을 버려야 함. ->다른 조직과의 협력: 퍼블리싱 사업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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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직원-기업-정부 등 이해관계자 사이의 입장을 조율하는 노력.-> 탁월한 전략이라도 합의 없이는 무용지물. (경형 SUV의 100% 온라인 판매에 대한 현대차와 현대차 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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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를 발판삼아 앞으로 전진하는 회복탄력성을 가진 기업만이 이 혹독한 시장에서 살아남는 최우의 승자_누리엘 누비니 뉴욕대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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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 부쩍 다가온 신시장

 

1) 신시장1. 유통 혁명의 예고편 '중고시장'

(1) 새로운 사업 모델로 부상한 N차 신상

-투자: 전통적인 유통 업계의 강자들이 중고거래 플랫폼에 적극적으로 투자와 협업을 시도

-제휴: 중고거래를 위한 무인 자판기 설치_파라바라

-제조사: 중고재품 재판매 '라이크 뉴'_룰루레몬// 중고가구 매입 후 수리 해 재판매 '바이백'_이케아

-편의점 택배 이색서비스: 중고거래 플랫폼과 협업, 자체 시스템 'CU끼리 택배'로 택배비 반값이용_CU 

-금융: 리셀 플랫폼 결제 시 할인 혜택 마케팅 '크림'_신한은행

 

(2) N차 신상에서 N차 테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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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거래를 수익을 창출하는 제테크 수단으로 적극 활용, 거래가 거듭될 수록 수익도 높아지는 N차 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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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크(스니커즈) 백화점: 더현대서울과 번개장터의 '브그즈트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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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테크(샤넬), 레테크(레고), 재테크(식무르 새우, 묘목 등)

 

(3)N차 신상에서 N차 커뮤니티로

실제 실종 어머니를 찾은 사례 등 -> 물건을 사고파는 곳의 의미를 넘어 취향 공동체이자 지역 최신 정보 게시판을 수행 

 

전망: 소비자가 주도하는 새로운 유통구조의 등장

폰가비, 골프존 마켓이웃, 힐링존, 아이트럭 등

-아이템 특화를 넘어 차별화된 가치를 줄 수 있어야 할 것 (중고패선 플리마켓 '바자'의 트렌드 정보 공유와 중고거래 기능의 통합, 인적 정보 보호, 결제 및 보안 시스템)

-현재의 중고거래는 소비자가 생산에는 관여하지 않고 판매 수준에 머물러 있지만 직접 제품을 기획,홍보,판매함으로써 소비자 구매에 영향을 미치는 새로운 사업 모델로 발전할 가능성도 크다.(라이크 커머스)

*문제점

-거래행위로 인한 수수료를 받기 어려움.

-소비자 간 거래 시 사기, 허위광고, 서비스 품질 문제 제기

-가격 혼란을 초래

 

2) 신시장2. 폭발적 성장기에 접어든 '구독시장'

스트리밍 라이프 소유보다는 향유를 선호하는 요즘 사람들에게 구독시장이 당연한 일상으로 자리잡음. 

 

(1) 상시 할인을 제공하는 '가성비 구독'

소비자에게 파격적인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대신 매장 방문율을 높이는 전략

-편의점 구독 서비스: CU구독쿠폰으로 30%할인_CU// 더팝플러스_GS25

-식음료F&B: 커피 구독 서비스_베이커리브랜드와 카페브랜드//햄버거 구독 서비스_버거킹

 

(2) 언박싱의 즐거움을 선사하는 '컨셉구독'

집콕생활의 한 줄기 위로가 되는 구독 서비스

-간식구독 서비스: 스낵박스_스낵24

-취미구독 서비스: 하비인더박스

-의류구독서비스 및 패션 구독 서비스: 뷰랩, 미하이삭스, 월간가슴

-럭키박스, 담화박스(전통주 및 안주 패키지), 꾸까(꽃), 팔로우미미박스(화장품)

 

(3) 스트리밍 라이프를 통합하는 '토털구독'

흩어져 있던 구독 서비스를 통합해 하나의 플랫폼에서 제공

-멤버십 토털 구독: 로켓와우와 쿠팡 플레이_쿠팡// '네이버 플러스 멤버십'_네이버// 구독온, 카카오뷰, 이모티콘 플러스_카카오

-개별 구독 서비스 연결의 구독 생태계 조성: T브랜드 우주_SK텔레콤

 

전망: 팬슈머 육성과 데이터 경제 가속화

고정적인 매출 확보 가능하지만 언제라도 구독을 중단할 수 있다는 단점.

성공 여부는 '팬슈머'를 얼마나 확보할 수 있는지에 달려있음.-> 구독서비스에서 발생하는 데이터바탕으로 소비자 니즈의 정확한 예측, 서비스의 점진적 개선, 고객의 구독 경험을 새롭고 기대감 가득한 상태로 유지하려는 '데이터 전략'이 중요함.

 

3) 신시장3. 자본주의 키즈와 함께 성장한 '금융시장'

자본주의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바탕으로 일찌감치 금융시장에 뛰어들고 자유분방한 소비 생활을 시작한 사람들 자본주의 키즈

(1) 젊어진 금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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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년 MZ세대가 신흥 고객층으로 부상함 -> 하나은행 '아이부자'앱 출시. 주식 매매 조르기, 자녀가 부모주식계좌를 보며 투자 경험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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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의 주식 보유 금액 증가율이 남성에 비해 빠른 증가율을 보임으로 금융시장이 2030 여성 소비자로 점차 확대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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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팅 문법의 변화: '두근두근 뱅뱅' 웹툰 연재_신한은행// '신입일기' 웹툰 연재_유진투자증권

 

(2) 쉽고 재미있어진 금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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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투리 금액으로 투자할 수 있는 '짠테크형' 상품 (더모아_신한은행// 한국투자증권_미니스탁) -> 투자의 일상화를 가능하게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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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경험이 없는 사람을 유도하기 위한 마케팅( 주식1주가 포함된 랜덤도시락_이마트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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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이미피케이션요소의 적용: '매커니즘'(Mechanism)과 사고방식의 접목(올리키우기시즌2_NH농협은행// 26주적금_카카오뱅크)

 

전망: 기업의 혁신과 정부의 규제 패러다임 변화가 관건

- 머니러시를 트렌드로 성장할 것으로 보임. 

- 소비자 니즈에 맞춘 다양한 시도가 중요함.

-정부 역시 금융 기업의 신속한 혁신을 뒷받침 할 수 있어야 함.

-핀테크의 성장은 규제 패러다임의 혁신적 변화를 요구하고 있음 ->포지티브 규제보단 네게티브 규제로 자율성을 주는 것이 방안이 될 수 있음. (보험상품의 온라인 플랫폼 판매 _미니 보험 상품권 카카오톡 선물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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